추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이 시작되는 3월,

저희 두 사람이 결혼합니다.

많은 분들을 모시고 예식을 올리기보다는

가족과 함께하는 작은 결혼식으로 소중한 첫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.

직접 모시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은 크지만,

멀리서나마 따뜻한 축복으로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.

앞으로의 모든 날,

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잘 살아가겠습니다.